"AI가 10만 명 관객 안전 지킨다" 인천경제청, 펜타포트서 AI 도시관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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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10만 명 관객 안전 지킨다" 인천경제청, 펜타포트서 AI 도시관제 실증

국내 최초 AI 기반 도시관제 모델 검증
군중 밀집·화재·응급상황 실시간 분석
행사 후 데이터까지 자동 학습

  • 승인 2026-07-27 09: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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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6에서 AI 기반 도시관제 서비스를 실증 운영한다/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6에서 AI 기반 도시운영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며 '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경제청은 자체 개발한 'AI 군중 위험상황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장의 안전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향후 구축 예정인 IFEZ AI 시티 운영센터의 핵심 운영 모델을 검증하는 첫 프로젝트다. AI가 행사 전 위험을 예측하고, 행사 중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지원하며, 행사 후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전주기 도시운영 체계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 전에는 예상 관람객 규모와 주요 동선, 기상정보 등을 분석해 군중 밀집 위험지역을 예측하고 집중 관제 구역을 제안한다. 행사 기간에는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군중 밀집도, 화재·연기, 폭력, 응급상황 등을 감지해 즉시 알림을 전송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 화면에 위험 위치를 표시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또한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챗봇이 관제 업무를 지원해 자연어 질의를 통한 상황 조회, 대응 매뉴얼 제공, CCTV 상태 확인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행사 종료 후에는 방문객 현황과 위험 발생 이력, 대응 시간 등을 종합 분석해 자동 보고서를 생성하고,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대규모 행사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교통, 재난,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AI 기반 도시운영 서비스를 확대하고, 스마트 시티 운영센터를 AI 시티 운영센터로 고도화해 도시 전반의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경제청 혁신성장도시과장은 "이번 실증은 AI가 실제 도시 운영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도시운영 모델을 검증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 IFEZ 전역을 AI 기반 실증 무대로 확대해 세계적인 AI 도시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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