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쪽방 주민 폭염 온열질환 예방...생수 2300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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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쪽방 주민 폭염 온열질환 예방...생수 2300병 지원

인천쪽방상담소 통해 200여 세대 전달
냉감패드·영양제 등 후원물품도 수시 배부

  • 승인 2026-07-27 08: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4
인천광역시가 계속되는 폭염 속에 쪽방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생수 및 물품 지원, 현장 순찰 등 보호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쪽방 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생수와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현장 순찰 등 보호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27일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관내 쪽방 주민 200여 세대에 생수(500㎖) 2300여 병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고령층이 많은 쪽방 주민들의 수분 보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에서 기부한 어르신 키트, 폭염·감염 대응 키트, 영양제, 식료품, 냉감패드 등 후원 물품도 수시로 배부해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207세대, 244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6월부터 9월까지 순회 방문(안부 확인), 무료 의료검진, 냉방 용품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하절기 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전기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해 누전 위험이 확인된 세대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해당 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제물포구청과 만석동·개항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쪽방촌 현장 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박성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쪽방 주민에게 일반 시민보다 더욱 가혹한 재난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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