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낡은 태극기 새것으로 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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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낡은 태극기 새것으로 무상 교체

광복절 맞아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서 1:1 맞교환 실시

  • 승인 2026-07-27 08:5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노후 태극기 무상 교체 사업 포스터(사진-홍성군제공)
낡고 찢어진 태극기를 집 안에 방치해 뒀다면, 지금이 바꿀 기회다.

홍성군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월 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노후 태극기 무상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성군의회(의장 박만)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군과 의회가 민선 9기 충청남도의 핵심 도정 방향인 '충효예(忠孝禮) 충청정신 확산'에 함께 동참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교체 방식은 무조건 나눠주는 방식이 아니다. 공직선거법 준수를 위해, 주민이 기존에 사용하던 낡은 태극기를 직접 반납하면 새 태극기로 바꿔주는 1대1 맞교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급은 세대당 연 1회, 1개로 제한된다.

교체를 원하는 주민은 자신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거 대장을 작성한 뒤 즉시 새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헌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자체 안전 소각 처리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헌 태극기를 깨끗한 새 태극기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의 충효예 정신을 선도적으로 이어가며 다양한 국기 선양 사업을 의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광복절 당일에도 가로기 게양과 안내 방송 등 다양한 국기 선양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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