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산의 미래를 그리다", 서산시 관광혁신 해법 찾기 위한 현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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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산의 미래를 그리다", 서산시 관광혁신 해법 찾기 위한 현장 벤치마킹

가로림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황금산 명품 둘레길·해미~운산 관광교통망' 구상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복합문화공간 F1963 찾아 관광·도시재생 성공모델 분석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형 관광콘텐츠로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

  • 승인 2026-07-27 08: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가로림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F1963을 방문하여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습니다.

이완섭 시장은 황금산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명품 둘레길 조성과 해미·운산권의 역사 자원을 잇는 새로운 관광 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폐교와 유휴 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모델을 적극 검토하여, 서산만의 고유한 가치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 도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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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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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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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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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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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사진=서산시 제공)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서산시가 이를 새로운 관광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서산시는 26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미래전략실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부산을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 성공사례로 꼽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보며 서산 관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서산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구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으로 마련됐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다.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약 4.8㎞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는 관광열차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산책로, 전망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단순히 관광열차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간 정차 지점마다 내려 산책로와 전망시설, 휴게시설, 안내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서산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를 분석했다.

특히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동과 휴식, 체험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한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관광의 핵심은 단순히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동하는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더욱 가치 있게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산시 관계자들이 가장 큰 영감을 얻은 분야는 황금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이다.

황금산은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 울창한 해송숲, 기암절벽, 서해 낙조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서산의 대표 관광지다.

서산시는 오래전부터 황금산을 한 바퀴 순환하는 둘레길 조성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기존 숲길과 자연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필요한 구간에만 데크길과 전망쉼터를 설치하는 자연친화형 둘레길을 조성한다면 황금산의 매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가로림만과 연계한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 발전시킨다면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산시는 해미와 운산권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벨트로 연결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개심사,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등 서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종교 관광자원이 이 지역에 밀집해 있지만, 개별 관광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서산시는 앞으로 모노레일이나 로프웨이 등 새로운 관광교통수단 도입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무엇을 설치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풍경을 보여주고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 것인가"라며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서산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부산 F1963에서는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F1963은 과거 고려제강 와이어로프 생산공장을 철거하지 않고 건물의 역사성과 공간성을 살려 전시장과 공연장, 서점, 카페, 정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 시장은 "새로운 건물을 짓기보다 기존 공간이 가진 역사와 흔적을 살린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산지역 폐교와 유휴창고, 노후 산업시설 등을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교육,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인정초등학교 폐교를 비롯한 유휴공간 활용 방안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부산 방문을 통해 결국 관광의 경쟁력은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자연과 역사,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연결하는 데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서산의 자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제는 그 가치를 관광과 문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금산에는 자연을 품은 명품 둘레길을, 해미·운산권에는 새로운 관광 이동체계를, 오래된 공간에는 새로운 문화적 생명을 불어넣는 방안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광자원 간 연계성 강화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유휴공간 재생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서산'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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