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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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전방위 지원

태양광 발전수익 마을복지 환원

  • 승인 2026-07-27 07:2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주민참여형 에너지 정책 속도
아산시 청사 전경(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담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햇빛소득마을'은 저수지와 공공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민 주도로 태양광발전소를 설립·운영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 복지 재원이나 지역화폐로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치 모델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 선도 구상에 맞춰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참여 마을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환경녹지국장이 총괄을 맡는 전담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기후변화대책과 등 8개 관계 부서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전문 기관이 합류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주민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사업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사업 대상지 및 유휴부지 발굴 △발전사업 인허가 및 전력 계통 연계 △현장 맞춤형 애로사항 해소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계통 연계 문제나 인허가 절차 등은 부서 간 융합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아산시에서는 선장면 돈포2리·군덕1리, 음봉면 신휴1리·월랑2리 등 4개 마을이 공모에 도전했으며, 시는 향후 추가 공모 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형성해 직접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함에 따라,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1석 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로 거듭나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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