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목재공간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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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목재공간대전’ 대상 수상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 공간

  • 승인 2026-07-27 18:10
  • 신문게재 2026-07-28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목재공간대전 대상 수상 1
고창황윤석도서관.(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고창 황윤석 도서관이 대한민국 목재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6 목재 공간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해 목재 이용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공간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 가운데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전통 건축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도서관은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설계를 맡아 조선왕실의 정궁 건축물인 종묘 정전에서 영감을 얻은 목구조 건축물로, 연 면적 3,814.69㎡ 규모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조성됐다.
고창황윤석도서관, 2026 목재공간대전 대상 수상 2
고창황윤석도서관.(사진=고창군 제공)
내부는 나무 기둥과 높은 천장이 어우러져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은 독창적인 공간 구성과 친환경 목재 활용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고창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고창 황윤석 도서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재 건축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 건축의 가치와 친환경 공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상징적 공간으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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