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지정… 시험 없이 면허 취득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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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지정… 시험 없이 면허 취득 길 열려

  • 승인 2026-07-27 06:1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험 없이 면허 취득이 가능한 전문 교육을 운영합니다. 이번 교육은 3톤 미만의 굴착기, 지게차, 로더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농업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산군은 이를 통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여 농가 경영 개선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6.스마트농기계교육장 전경 (1)
스마트농기계교육장 전경(사진=예산군 기술센터제공)
예산지역 농업인들이 앞으로 별도의 면허시험 없이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청남도로부터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농업 현장의 작업 안전성과 기계화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을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 절차 없이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어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3톤 미만 굴착기와 지게차, 로더 등 3개 기종이며, 교육 과정은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농촌에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심화되면서 배수로 정비와 논두렁 보수, 농자재 운반 등 다양한 작업에 소형건설기계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다만 무면허 운전은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 취득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예산군은 농업기계 전문교육 기반 확충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군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스마트농기계교육장을 조성했으며, 교육용 농기계 39대와 3톤 미만 굴착기 4대, 지게차 4대, 로더 1대 등 실습 장비를 갖춰 교육 여건을 마련했다.

이 같은 시설은 단순한 면허 취득을 넘어 안전한 장비 운용 능력을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기관 지정이 농업인의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교육을 통해 건설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면 노동력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등 농가 경영 개선 효과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형건설기계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라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 확대해 농작업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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