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문턱 넘지 못한 제천제일고, 대통령금배 8강서 아쉬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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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문턱 넘지 못한 제천제일고, 대통령금배 8강서 아쉬운 마침표

80분 혈투 끝 대등한 승부 펼쳤지만, 승부차기에서 고배… 끝까지 뜨거운 응원 속 값진 도전 마무리

  • 승인 2026-07-27 01:3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제일고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경북 예일메디텍고와 80분간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차기 끝에 1-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제천제일고는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성백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과정에 후회는 없다고 밝히며, 이번 경험이 팀의 성장을 이끄는 값진 자산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경기전 심판진과 양팀 선수들 인사
경기전 심판진과 양팀선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경기전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하는 제천재일고 선수들
26일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제천재일고 선수들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양팀선수들의 치열한 볼다툼
양팀선수들이 볼을 점유하기 위해서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제천재일고를 응원하는 제천시민들
26일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8강전 응원과 관람을 온 제천시민들과 가족들이 스텐드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전종희 기자)
제천제일고가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서 경북 예일 메디텍고와 8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강팀을 상대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력은 비록 패배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경북 예일 메디텍고의 우세가 점쳐졌던 대통령금배 8강전.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제천제일고는 조직적인 수비와 강한 투지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경기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예일메디텍고는 경기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격을 이어갔지만 제천 제일고의 끈질긴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제천제일고 역시 역습을 통해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순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승부는 정규시간 80분 동안 끝내 갈리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예일메디텍고가 1·2·3번 키커가 모두 성공시키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제천제일고는 1번과 3번 키커의 슈팅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최종 스코어 1-3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시민과 양팀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많은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양교 응원단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8강전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경기 후 제천제일고 최성백 감독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결과는 아쉽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과정에 후회는 없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승리 이상의 가치를 배우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가족과 시민,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비록 제천제일고의 대통령금배 도전은 8강에서 막을 내렸지만, 강팀을 상대로 보여준 탄탄한 조직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은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값진 자산으로 남게 됐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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