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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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현행 19국을 18국으로 조정... 기능 조정 집중
AI혁신관, 온통대전 2.0추진TF팀 등 신설

  • 승인 2026-07-26 17:20
  • 신문게재 2026-07-2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는 민선 9기 시정 슬로건인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해 AI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 민생 및 안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현행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며, AI혁신관 신설과 미래전략실 통합 등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시민안전실과 민생경제국 기능을 확대하고 시민사회국을 신설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여 오는 8월 31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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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민선9기 철학에 맞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대전시정 슬로건인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해 민생과 안전에 대한 시정의 책임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주권과 노동 존중 등에 방점을 뒀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개편은 유사하거나 여러 실·국에 나뉘어 있던 기능을 통합하고, 정책 대상과 업무 성격에 따라 실·국별 역할을 재조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현행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방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안전한 도시 ▲미래산업 혁신 ▲민생경제 회복 ▲시민주권과 노동 존중 등이다.

우선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이재명 정부가 AI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만큼 인공지능(AI) 행정혁신과 미래산업 육성 기능을 체계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에는 3급 AI혁신관을 신설한다.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가칭)AI혁신전략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전략산업실과 기업지원국은 미래전략실로 통합해 반도체·바이오·국방·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창업, 투자유치 기능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한다.

시민안전과 서민경제 등 체감 있는 행정에 나선다 시민안전실은 안전대응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확대해 24시간 상황관리와 관계기관 협업,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온통대전2.0추진TF도 신설해 시민의 생활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지원하는 대전형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시민사회국을 신설해 시민참여와 공동체, 노동, 청년, 대학, 교육·청소년 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문화예술관광국과 체육건강국은 기능을 조정해 문화체육관광국과 의료건강국으로 재편한다. 문화·예술·관광과 체육 기능은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연계하고, 의료건강국은 공공·응급의료와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지역의료 기능을 전담한다. 환경국과 녹지농생명국은 기후환경녹지국으로 통합한다.

교통국과 철도건설국, 도시주택국 기능은 일반·광역철도 정책은 교통국으로, 건설·도로·주택 기능은 건설주택국으로, 도시계획·재생·정비 기능은 도시국으로 조정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트램 건설 전담체계를 유지해 사업 추진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대변인은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고, 산하에 공보담당관과 홍보담당관을 둔다. 공보담당관은 언론 대응과 보도지원을, 홍보담당관은 홍보 콘텐츠 제작과 매체 운영을 맡아 시정 전반의 메시지와 소통 전략을 총괄·조정한다.

조직개편안은 8월 3일까지 입법예고 후 자치법규 법제심사를 거쳐 8월 12일까지 대전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8월 중 시의회 심의·의결과 후속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8월 31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부시장으로 변경하고, 시정 전반의 정무 조정과 대외협력·소통 기능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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