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사로잡을 국가대표 김치 선정… 본가 총각김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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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로잡을 국가대표 김치 선정… 본가 총각김치 영예

농식품부 우수 국산 김치 9점 최종 발표
맛과 위생 및 해외 소비자 선호도 등 평가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총각김치, 대상 차지
미국과 독일 김치문화축제 연계해 해외 공략
시상식 오는 11월 20일 제7회 김치의 날 예고

  • 승인 2026-07-26 11:10
  • 수정 2026-07-26 14:1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를 통해 '본가 총각김치'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김치 9점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 중인 K-푸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위생과 안전성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의 선호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출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수상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오는 11월 해외 김치문화축제와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품평회
품평회 주요 수상 내역. (사진=농식품부 제공)
올해 최고의 맛과 품질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국가대표 김치 9점이 최종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5560만 달러(약 20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K-푸드(한국 음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제15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 등 9개 제품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산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작업장 위생 관리와 안전성, 국산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돋보이는 점은 수출 경쟁력을 지닌 김치를 찾기 위해 외국인 소비자와 해외 유통 관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해외 선호도와 수출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 및 상금 500만 원)은 경북 청도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본가의 '본가 총각김치'가 안았다.

이 제품은 특허 기술로 뽑아낸 대추와 황기 등 한방 재료를 더해 숙성 속도를 늦추고 저장성을 끌어올렸다. 갓 담갔을 때의 아삭한 식감과 숙성 후의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어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은 나리찬 농업회사법인의 '나리찬 진 포기김치'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은 ▲우수상 : 임진강김치의 미금치 율무 포기김치, 솜씨가 주식회사의 솜씨가 신토불이 총각김치, 청원오가닉의 포기김치(골드) ▲장려상 : 김치타운의 정휴선 전라도 총각김치, 전곡농협의 오색 소반 포기김치, 솜씨가 주식회사의 솜씨가 신토불이 포기김치, 본가의 본가 약선 배추김치다.

수상 업체에는 9월부터 유명 온라인 시장 입점과 TV 홈쇼핑 생방송,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 등 다채로운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11월 20일 미국과 독일 등에서 열리는 김치문화축제 전시와 시식 행사를 통해 수상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같은 날 열리는 '제7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김치는 글로벌 케이푸드의 선두 주자"라며 "올해 처음으로 해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가 심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김치를 선발해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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