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AI 농업 경진대회 성료… 미래 농업의 청사진 제시

  • 정치/행정
  • 보도자료

농진청, AI 농업 경진대회 성료… 미래 농업의 청사진 제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발굴
강원농업기술원 대상 영예 안아
전국 선도농가 데이터 대폭 구축
AI 기반 맞춤형 영농 진단 도입
농가 생산성 및 소득 향상 기대

  • 승인 2026-07-26 10:3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3T9A3843
이날 경진대회 참가자와 입상자들이 미래 농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농진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데이터 기반 영농 지원 우수사례를 넓히고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농촌진흥청은 7월 23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년 데이터·인공지능(AI)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사례 6점을 뽑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재배 전주기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AI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농진청은 전국 516개 선도농가에서 토마토와 딸기, 양파 등 21개 작물을 대상으로 생육, 환경, 경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구축된 데이터는 작물별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과 농가의 데이터 기반 영농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도 농업기술원 빅데이터조사원 9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데이터 활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의민 조사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 조사원 팀은 파프리카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재배관리 진단서 시스템을 제안해 높게 평가받았다.

3T9A3703
김상경 차장이 발언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최한나 조사원 팀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김난진 조사원 팀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박효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김비룡 조사원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됐다"라며 "이번에 제시된 데이터 기반 현장 지원사례와 혁신전략이 전국 농업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발굴된 우수 시스템을 검증해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우선 보급하고 AI 농업 컨설팅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중복맞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나눔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