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24일 유성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받아
지하2층~지상34층 945세대 공동주택 건립

  • 승인 2026-07-26 15:28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A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며 시공사 선정과 정비계획 변경 등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과거 구역 해제 위기를 극복하고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대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945세대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합은 향후 시공사 선정 절차와 병행하여 용적률 상향 및 용도지역 종상향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이고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창립총회 (0)
장대A구역 창립총회.[사진=독자제공]
대전 유성 장대A구역이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향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대A구역은 유성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장대A구역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중 하나로, 유성구 장대동 일원 5만 8710㎡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상 34층, 지하 2층 규모로 총 945세대(분양 841세대, 임대 10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용적률은 250% 안팎으로 계획돼 있다.

해당 구역은 2020년 촉진계획(변경) 입안제안을 기점으로 사업에 시동을 걸었지만, 동의율 부족으로 구역해제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다 추진위원회가 변경되면서 최근 사업 추진의 최소 요건인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됐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시공사 선정은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을 좌우하는 핵심 절차인 만큼, 조합은 입찰공고 및 현장설명회 준비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공사 선정과 별도로 정비구역의 용적률 상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재정비촉진계획 상 기준용적률 200%에 허용용적률 250%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조합은 이를 최신 고시 내용에 따라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성 개선과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해 역세권 고밀개발 기준을 반영한 용도지역 상향(3종 일반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병행 검토한다. 다만 준주거지역으로의 상향은 대전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도심역세권에 한해 허용되는 등 적용 요건이 별도로 규정되어 있어, 대상지의 역세권 분류 및 단계적 종상향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조합은 관련 법령 및 대전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변경 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현규 조합장은 "조합설립인가를 계기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며 "조합원님들과 소통과 투명한 정보제공, 지속적인 사업추진사항 안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2.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3.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4.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5.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