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 본격화…행정 전반 AI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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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 본격화…행정 전반 AI 체질 개선

2030년까지 AI 전문가 40명 육성, 민원·복지 서비스 고도화 추진

  • 승인 2026-07-26 08: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6개의 주요 생성형 AI를 통합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하고 업무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직원의 80%가 시스템을 활용 중이며, 시는 공직자와 시민 대상의 AI 교육 및 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향후 2030년까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기반 민원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6개 생성형 AI를 통합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토대로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하며, 공직자 업무와 시민 대상 민원·복지 서비스의 변화를 함께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AX는 공공부문에 AI를 도입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사업이다.

시는 'AI를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 충주'를 목표로 ▲AI 행정 기반 마련 ▲AI 인재 양성 ▲AI 행정 대민서비스를 3대 추진 분야로 정했다.

AI 행정 기반의 중심은 5월 구축한 통합체계다. 이 시스템에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엑사원', '쏠라프로/소나프로' 등 6개 주요 AI 서비스가 담겼다.

공무원들은 업무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자유롭게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직원의 80%가 시스템에 가입했으며, 월 사용량은 약 9000건에 이른다.

활용 분야도 예산·재원 분석과 안전계획 수립, 문서 초안 작성, 이미지 생성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직원 280명과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0명이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인 '행정안전부 AI 챔피언'에 공직자 4명이 이름을 올리며 내부적인 AI 학습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공직 내부에서는 세무 분야 'S.A.I.', 복지 분야 '자비스' 등 자발적인 AI 연구 학습동아리가 구성돼 활동 중이며, 연말까지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물을 도출해 실제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동석 시장은 "AI를 가장 잘 사용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시민의 역량을 지속해서 높이겠다"며 "관내 대학·기업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행정 전반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30년까지 시 행정을 이끌 AI 전문가 40명을 육성하고 견고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AI 기반 민원·복지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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