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트라이얼프로 파트너스 권구연 대표, "인재에겐 일자리, 지역엔 생태계 조성 기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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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라이얼프로 파트너스 권구연 대표, "인재에겐 일자리, 지역엔 생태계 조성 기반될 것"

[중도일보-충남경제진흥원 공동 기획] 2026년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 사업 성공 스토리
약 26년 노하우 바탕, 천안·아산 지역 임상연구 생태계 조성

  • 승인 2026-07-26 11:26
  • 수정 2026-07-27 08:07
  • 신문게재 2026-07-27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권구연 대표는 26년간의 임상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안·아산 지역에 '트라이얼프로 파트너스'를 설립하여 지역 임상연구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와 경력단절 여성을 실전형 임상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AI 기반 경력복귀 플랫폼인 '리보딩랩'을 개발하여 인력 양성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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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연 대표는 스타트업엔 임상 전략을, 인재에겐 일자리를, 지역엔 생태계를'이라는 비전 아래 '트라이얼프로 파트너스'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식·기술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충남지역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2026년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남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장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국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 사업 계획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임상연구 분야 수년간 노하우로, 지역 후배 양성에 기반이 되겠습니다"

신약부터 디지털치료기기까지 임상연구 전 분야를 경험한 권구연 대표는 지난 4월 '트라이얼프로 파트너스'를 설립하며 천안·아산 지역 임상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연세대 간호학과 졸업 후 천안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딘 그는 '스타트업엔 임상 전략을, 인재에겐 일자리를, 지역엔 생태계를'이라는 비전 아래 천안에서 다시 한번 뿌리를 내리려 하고 있다.

그는 26여년간 대원제약에서 신약·개량신약 허가 임상을, 대웅제약의 주요 신약인 펙수클루와 엔블로, 디지털헬스케어의 대표품목인 리브레, 모비케어 등의 시판후임상과 실사용증거 연구를 담당하는 등 직접 임상연구를 총괄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에서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을 기획, 전국의 17개 대학병원의 임상시험센터장들과 임상시험기술개발 사업 인프라를 확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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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연 대표가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권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치료기기 등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상 설계부터 인허가,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매칭까지 잇는 원스톱 컨설팅을 실행할 계획이다.

그는 또 자신이 쌓아온 업계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 천안·아산 지역 스타트업의 컨설팅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권 간호대 졸업생과 경력단절여성, 복직 예정자를 실전형 임상 전문인력으로 키워 취업까지 연계하는 양성 프로그램인 '트라이얼프로 아카메디'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경력이 단절된 임상연구 인력이 AI의 도움을 받아 현장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현재 AI 기반 임상연구 경력복귀 플랫폼인 '리보딩랩'을 최소기능제품 형태로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권구연 대표는 "대형 CRO에서 인력 대부분을 다국적 제약사 신약 임상에 집중하며, 정작 스타트업에 절실한 의료기기·디지털치료기기·시판후임상·RWE 연구는 지원과 인력 양성 모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천안·아산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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