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지역균형발전 공모 국비 8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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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지역균형발전 공모 국비 86억 확보

장흥군·강진군·해남군 제안 선정

  • 승인 2026-07-23 10:2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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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주차타워 조감도.(사진=강진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토교통부의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서 장흥군·강진군·해남군이 제안한 사업을 잇따라 선정시키며 국비 86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와 교통, 복지 분야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면서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특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접수된 48개 사업 가운데 15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개 시·군이 제출한 사업이 모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흥군은 지역 문학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연결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양면 일원에 조성되는 노벨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은 한승원 작가의 문학 콘텐츠를 기반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문학공원 등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비는 37억 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 26억 원이 지원된다. 문학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만성적인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총사업비 56억 원 가운데 국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주차 공간을 확충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상권 이용 편의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완도군·진도군·강진군과 협력해 광역 재활·복지 기반을 구축한다. 총사업비 172억 원 규모로 추진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30억 원이 반영됐다. 치유정원과 첨단 재활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인접 지자체 복지기관과 연계한 공동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의료·돌봄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의 추진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공모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비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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