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현장, AI·스마트 공법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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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설현장, AI·스마트 공법 해법 찾는다

연약지반 침하·철구조물 시공관리 분석
안전·효율 높일 6개 전문 강연 진행

  • 승인 2026-07-25 0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첨단 공법이 한자리에서 다뤄졌다. 인공지능(AI)이 불러올 산업 변화부터 연약지반 침하 관리, 대형 철구조물 시공, 화학공장 화재 안전까지 실무 중심의 해법이 공유됐다.

부산시는 7월 24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6 부산기술사회 기술세미나'를 열었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기술사회가 맡았다.

이번 논의의 중심은 새로운 건설기법을 실제 작업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맞춰졌다. 건축과 지반, 조경, 기계,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술 변화와 적용 사례를 짚었다.

기조강연에서는 AI 시대에 예상되는 기술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살폈다. 이어 스마트 장비와 공법을 건설 과정에 활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부산 서부권의 지반 특성을 다룬 발표도 마련됐다. 장기간 이어지는 연약지반 침하를 계측자료와 역해석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옥외공간 데크공법의 확산 과정과 보완 과제, 대형 철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리프트업 공법의 시공관리 절차도 주요 의제로 올랐다. 화학공장의 화재 안전 원칙을 설계하고 기존 체계와의 차이를 분석하는 실무사례도 공유됐다.

부산시정과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안영호 대영구조기술단 대표, 우종열 힐엔지니어링 대표, 이종기 한국재해예방안전원 부사장에게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백명기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스마트 공법은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부산이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라며 "지역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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