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맑은 숨, 깊은 울림' 힐링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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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맑은 숨, 깊은 울림' 힐링 음악회 개최

플루트리 앙상블·충주 첼로필 10곡 연주로 환자 마음 위로

  • 승인 2026-07-24 17: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맑은 숨, 깊은 울림-따뜻한 힐링 음악회'
맑은 숨, 깊은 울림-따뜻한 힐링 음악회.(사진=충주의료원 제공)
충주의료원이 플루트와 첼로의 선율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지역 주민에게 잠시 숨을 고르는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건넸다.

24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맑은 숨, 깊은 울림-따뜻한 힐링 음악회'에는 플루트리 앙상블과 충주 첼로필이 참여해 모두 10곡을 연주했다.

첫 무대는 2004년 창단해 지역 플루트 음악의 저변을 넓혀온 플루트리 앙상블이 장식했다. 연주자들은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와 '아름다운 나라',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왈츠', '꽃바람'을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들려줬다.

이어 2019년 결성된 아마추어 직장인 연주단체 충주 첼로필이 첼로 특유의 깊고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인생의 회전목마'와 오펜바흐의 'Can-Can', 동요 '과수원길', '네 박자'와 '머나먼 고향'을 엮은 트로트 메들리로 친숙한 즐거움을 더했다.

피날레에서는 두 단체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 연주하며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플루트의 청아한 선율과 첼로의 묵직한 음색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에게 일상 속 작은 휴식이 됐기를 바란다"며 "병원이 치료를 넘어 마음까지 보듬고 지역 주민과 호흡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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