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달라도 환경은 함께", 서산시, 외국인과 만드는 다국어 자원순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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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달라도 환경은 함께", 서산시, 외국인과 만드는 다국어 자원순환 도시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맞손, 맞춤형 홍보 확대 노력 예정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줄이기 다국어 캠페인 본격 추진

  • 승인 2026-07-24 16: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체험형 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환경캠페인을 본격 추진합니다. 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언어 장벽으로 인한 분리배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원순환 아카데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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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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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국어 환경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언어와 문화 차이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서산시는 최근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외국인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의 쓰레기 배출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서산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의 거주 현황과 국적별 분포를 공유하고, 실제 생활 현장에서 필요한 환경교육과 홍보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서산시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안내 전단을 활용하고 있지만, 외국인 인구 구성 변화에 맞춰 추가 언어 제작 필요성과 보다 효과적인 전달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시는 단순한 안내문 배부를 넘어 그림과 사진을 활용한 시각자료 제작과 SNS·모바일 플랫폼 등을 활용한 홍보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주민들이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에서 운영 중인 '자원순환 아카데미'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자원순환 아카데미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주민들에게도 지역 환경정책을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다국어 홍보물 제작은 물론 환경교육과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은 생활 속 분리배출 기준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다국어 안내와 체험 중심 교육이 확대된다면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실천해야 하는 공동의 가치"라며 "외국인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깨끗하고 포용적인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대상 환경교육과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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