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학교", 서산경찰서,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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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안전한 학교", 서산경찰서,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본격 출범

관내 중·고생 28명 경찰 정책 파트너로 직접 참여 의견 소통의 장 마련
학교폭력 예방부터 합동순찰·캠페인까지 '청소년 눈높이 치안' 실현

  • 승인 2026-07-24 16: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치안 정책 제안과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관내 중·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과 비행 근절을 위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우범지역 순찰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서산경찰서는 자문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청소년 보호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치안 모델을 구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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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는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윤동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경찰서 제공)
충남 서산경찰서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치안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운영에 본격 나섰다.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예방은 물론 청소년들이 체감하는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정책 제안부터 현장 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소통형 치안 모델이 추진된다.

서산경찰서는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윤동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경찰 정책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정책 파트너로 활동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치안 문제를 경찰과 공유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비행 근절, 청소년 범죄 대응 방안,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학생들과 경찰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또래 청소년들이 실제로 느끼는 불안 요소와 학교 주변 위험환경, 범죄 예방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서산경찰서는 자문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향후 청소년 보호정책과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자문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정책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지역 내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범죄예방 홍보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치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소년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을 만드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청소년들이 경찰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찰과 청소년 간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은 더욱 효과적인 치안정책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문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찰이 만드는 정책을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의견을 내고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다"며 "학교와 지역에서 친구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찰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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