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AI로 만성질환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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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AI로 만성질환 관리 나선다

보건복지부 지원 실증사업 착수…키오스크·스마트밴드로 24시간 건강코칭

  • 승인 2026-07-24 16:3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는 ㈜헬스맥스 등과 협력하여 2027년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군민 300여 명에게 24시간 코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군청과 보건소 등에 설치된 AI 건강 키오스크와 스마트 기기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식단과 운동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방문 사이의 건강관리 공백을 메울 예정입니다.

홍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의 효과가 검증되면 지역사회 전반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홍성군
홍성군보건소는 23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AI 응용제품 상용화 실증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 만성질환자들이 이제 병원 밖에서도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일상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홍성군보건소는 23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열린 'AI 응용제품 상용화 실증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주관기관인 ㈜헬스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약 1년간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만성질환 관리의 구조적 허점을 메우는 데 있다. 현재 만성질환자들은 1~3개월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하는데, 그 사이 건강관리 공백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AI 코칭 기술을 활용해 이 공백을 해소하고,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모델을 검증하겠다는 구상이다.

㈜헬스맥스가 사업을 총괄하고, 단국대학교병원·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NSHC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홍성군은 실제 보건 현장에서 서비스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기관으로 참여한다.

홍성군보건소는 군청 민원실과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3개소에 혈압·혈당·체성분·스트레스 등 최대 38종의 건강정보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AI 건강 키오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실증 참여자들은 스마트밴드 등 개인 건강측정기기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제공하는 식사·운동 가이드와 건강 미션 등 24시간 맞춤형 건강코칭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실증 대상은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유소견 군민 300여 명이다. 서비스의 안전성과 의학적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기업이 협력해 군민 중심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증 참여 대상 모집 등 세부 일정은 추후 홍성군청과 홍성군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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