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영상 의원 "50년 단절 장고개도로…지금이 결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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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김영상 의원 "50년 단절 장고개도로…지금이 결단할 때"

제312회 임시회 5분 발언서 부평·서해구 잇는 핵심 도로 조속 개통 촉구
한남정맥 150m 사유지 구간 인천시 재정 최우선 투입 등 3대 대안 제시

  • 승인 2026-07-24 15: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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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영상 의원(민·서해구2)이 24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최초 결정된 이후 반세기 가까이 미개통 상태로 남아있는 '장고개도로 2차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인천시에 촉구했다./사진=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영상 의원(더불어민주당·서해구2)이 1976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반세기 가까이 미개통 상태로 남아있는 '장고개도로 2차 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인천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상 의원은 24일 열린 제31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평구와 서해구를 잇는 핵심 주간선도로인 장고개도로가 오랜 기간 미개통 상태로 방치돼 두 지역 간 단절과 원도심 침체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간 인천시가 자체 예산 투입 없이 민간 시공사의 선(先)투자에만 의존해 사업 입찰이 거듭 유찰되는 등 소극적인 행정을 펴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추진 중인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사업 역시 사업성 부족으로 인해 2030년 이후에나 도로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1.38km 전 구간 전면 개통을 위한 3가지 실행 방안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가장 핵심적인 제안은 사업의 최대 병목 구간인 '한남정맥 통과구간 150m'를 인천시 예산으로 최우선 해결하는 것이다. 한남정맥 생태축과 맞물린 해당 사유지 구간을 시가 먼저 재정을 투입해 개통해야 향후 민간 시공사의 참여와 사업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군부대 이전 본사업과 도로 개통의 병행 추진 ▲유찰된 이전 본사업의 사업성 개선 대책 마련 및 도시개발 연계를 함께 주문했다. 다만 그는 "이 두 가지 방안 모두 한남정맥 150m 구간이 먼저 해결되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상 의원은 "우리가 연결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150m의 물리적 도로가 아니라 시민의 출퇴근 시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서해구와 부평의 생활권"이라며 "이제는 검토보다 실행이, 계획보다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으로서 사업 추진 상황을 엄정히 점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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