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50여 곳 온정 모아 5000명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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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50여 곳 온정 모아 5000명 보양식

어르신·장애인에 삼계탕 전달
교회·기업·공공기관 함께 마련

  • 승인 2026-07-24 14: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상구.노인복지관 전달식
지난 14일 부산 사상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6회 사상구 5천그릇 삼계탕 나눔' 후원금 전달식에서 서태경 사상구청장과 후원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 어르신과 장애인 5000명의 여름 밥상에 지역사회 50여 곳의 온정이 더해졌다.

사상구노인복지관과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은 초복을 맞아 삼계탕과 삼계죽 키트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먹거리를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무더위 속 건강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지역 돌봄 활동이다.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지역 교회와 기업, 의료기관, 공공기관, 봉사단체 등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지난 7월 14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서태경 사상구청장과 후원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나눔에는 교회 14곳을 비롯해 KRX한국거래소와 KRX행복재단, 농심, 동원개발, 국민건강보험 부산사상지사, 사상기업발전협의회, 사상문화원 등이 힘을 보탰다.

국제로타리와 국제라이온스협회 지역 조직, 병·의원, 금융기관, 지역 기업도 참여했다. 여러 분야의 민간 자원이 두 복지관을 중심으로 연결되면서 5000명분의 보양식이 마련됐다.

서정희 사상구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촘촘한 지역 돌봄망을 다시 확인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사상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정 사상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과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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