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캠퍼스가 과학교실로…중학생 240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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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캠퍼스가 과학교실로…중학생 240명 체험

3개 단과대 전공 체험 개방
탐사선부터 과학컴퓨팅까지

  • 승인 2026-07-24 12:0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해양과학캠프 나라호 견학(2026.7.23.)
부산지역 중학생들이 23일 국립부경대학교 탐사선 나라호 조타실을 둘러보며 선박 운항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캠퍼스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중학생들의 과학 체험장으로 바뀌었다. 탐사선 견학부터 해양레포츠, 생물 관찰, 과학컴퓨팅까지 대학의 전공 자원을 활용한 교육에 약 240명이 참여했다.

환경·해양대학은 7월 23일과 24일 부산지역 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해양과학캠프'를 열었다.

학생들은 국립부경대 탐사선 나라호 내부를 둘러보고 해양환경 강좌와 과학실습에 참여했다. 요트와 해양레포츠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수산과학대학은 22일 중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2026 여름수산학교'를 진행했다. 해조류로 젤리를 만들고 수산생물을 관찰하는 실험과 바닷속 소리를 탐구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자연과학대학은 22일부터 24일까지 중학생 100여 명에게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과학컴퓨팅 분야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5개 교실로 나뉘어 대학 강의를 듣고 분야별 실험과 실습을 경험했다.

이번 일정은 세 단과대가 각각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공 특성을 청소년 진로 탐색에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의 위주의 설명에서 벗어나 연구 장비와 현장을 직접 접하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국립부경대는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캠퍼스를 개방해 지역 청소년에게 해양·수산·기초과학 분야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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