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하늘길·철길 대전환 이끈다,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공항·국가철도망' 공동 대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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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하늘길·철길 대전환 이끈다,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공항·국가철도망' 공동 대응 선언

제1회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충청남도광역교통망 구축 협력 제안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 15개 시·군 상생협력 구심점 부상

  • 승인 2026-07-24 08: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와 15개 시·군은 서산공항 건설과 국가철도망 구축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공항의 조속한 고시와 주요 철도 노선의 국가 계획 반영을 제안하며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교통망이 완성되면 충남의 물류·관광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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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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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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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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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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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의 미래 성장축이 될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산공항과 국가철도망 사업을 하나의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역 간 협력 강화와 광역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이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힘을 모으는 '원팀 대응'을 제안하며 광역 교통망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 시장이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도내 기초자치단체 간 공동 현안 해결과 국가사업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민선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협력회의로, 각 시·군이 개별 사업을 넘어 충남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완섭 시장은 회의에서 "충남의 미래 경쟁력은 교통 인프라 확충 여부에 달려 있다"며 서산공항 건설과 주요 철도망 구축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과정에서 충남 주요 노선이 후순위로 밀리지 않도록 시·군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 정책이 확정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획 수립 단계부터 충남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서산공항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고시를 비롯해 2027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각 시·군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등 충남의 핵심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이 현실화되면 충남 서북권은 물론 내포신도시와 중부권 산업벨트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물류·관광·산업 경쟁력도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서산공항이 건설될 경우 충남과 경기 남부 주민들의 공항 접근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수도권 공항 이용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과 철도를 연계한 복합 교통체계 구축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서산시는 내포태안철도와 충청내륙철도를 활용해 '서산공항역'을 조성하고 항공과 철도를 연결하는 광역 환승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충남 서북부를 중부권 교통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산항 인입철도가 구축되면 대산석유화학단지와 대산항 물류 기능이 강화돼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방정부 회의에 앞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5개 시·군의 공동 정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 및 충남도와의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앞으로 광역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공동 현안 해결에 보다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시장·군수들의 건의는 곧 도민들의 바람이자 충남의 미래 과제"라며 "제안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공항과 국가 철도망 구축은 특정 지역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충남 전체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핵심 국가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관계기관,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시·군 간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충남의 공동 현안 해결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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