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대성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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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대성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지역상생’ 실천

  • 승인 2026-07-24 09:4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공공형 계절근로 한국문화체험
고창대성농협이 최근 공공형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성농협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대성농협이 22일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한국 음식 체험과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근로자 잔티 씨는 "평소에도 대성농협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은 4월 1일 입국해 11월 말까지 지역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은 891 농가에 총 2,575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박윤규 조합장은 "대성농협은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며 "먹거리 간식 세트 제공과 온열 질환 예방 조끼, 단체복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 대성농협은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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