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한동대 총장, 취임 후 첫 지역 목회자 초청 간담회

  • 전국
  • 부산/영남

박성진 한동대 총장, 취임 후 첫 지역 목회자 초청 간담회

크리스천 플랫폼 대학 비전 공유
학생 신앙생활 등 협력 뜻 전해

  • 승인 2026-07-23 17:1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3일 박성진 한동대 총장과 포항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2026 지역교계-한동대 간담회'를 마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가 23일 교내 김영길Grace스쿨과 그레이스 더 테이블에서 포항 지역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대학의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는 올해 2월 박성진 총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지역교계와의 공식 만남으로, 포항 지역 14개 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중식 포항중앙침례교회 목사 기도, 총장 환영 인사, 질의응답,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동대가 시민대학으로 출발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초교파 신앙공동체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졸업생 2만1천명을 4만3천명의 후원자가 지지하고 있으며, 학생의 90%가 크리스천으로 신앙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전했다.

박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선교사 자녀 등 60여 개국 출신 학생들이 함께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이 졸업 후 각자의 출신국과 한동대를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자산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23일 한동대 김영길Grace스쿨에서 열린 '2026 지역교계-한동대 간담회'에서 박성진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한동대 제공)
'글로벌 크리스천 플랫폼 대학'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은퇴 선교사 초청, 국제협력대학원을 통한 선교사 재교육 및 학위 과정 운영, 창업을 통한 선교지 연계 등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선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동대 학생들을 지역교회에 연결해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한동대 교수진을 초청한 지역사회 대상 인문학 강좌 개설 제안, 유학생·다문화가정 대상 협력 방안 등 여러 제안이 이어졌다. 목회자들은 한동대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의 뜻도 함께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촬영 뒤 신동귀 흥해중앙교회 목사의 기도에 이어 오찬을 함께했다.

한동대는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교계와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학생 신앙공동체 형성과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2.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3.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옹벽 안전 영향은 없어"
  4. 대전 주점 화장실서 흉기로 다른 손님 찌른 50대 긴급체포
  5. 대전회생법원, 이제 파산채무자 자산 '온비드'로 매각한다
  1. 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규제 강화 언급… 부동산업계 "고가주택 명확한 기준 필요"
  2. 혁신학교 조례 폐지 수순…교육청 "미래교육 전환"vs·전교조 "성과 평가 선행"
  3. 2026년 2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대상 정치행정부
  4. 김기재 당진시장·어기구 의원, 세종으로 직행… 주요 현안 국비확보 총력
  5. 대전고용노동청-10개 기관,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계란·고등어 공급 늘리고 할인행사 확대

정부가 계란과 고등어를 비롯한 주요 먹거리의 공급을 늘리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확대하는 등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동 정세에 따른 물가와 공급망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과 다음 달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다음 달부터 기존 75곳에서 90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부담..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홈플 세종점, 정상화 수순 밟나… 운영 재개 '숨고르기'

지난 13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세종점이 본사의 영업 재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운영 정상화 수순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6일자 3면, 7월 10일자 5면 보도> 앞서 조치원점이 지난 4월부터 휴점에 들어간 만큼, 홈플러스 세종점의 영업 재개 여부에 세종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월 초 전국 67개 마트의 재오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주요 점포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홈플러스의 진정한 '회생'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어진동 홈플..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 AI 공동연구소 출범…한글과 국내산업 맞춤 에이전트 개발

KAIST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어와 국내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에이전틱 AI(Agentic AI) 연구를 위해 전략적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KAIST(총장 배충식)는 글로벌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와 김재철AI대학원 서울캠퍼스에 'NVIDIA-KAIST AI 공동연구소(NVIDIA-KAIST Joint AI Research Lab)'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언어 환경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모델과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AI 연..

실시간 뉴스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