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가기 어려운 장애인 먼저 찾아간다", 서산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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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어려운 장애인 먼저 찾아간다", 서산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호응

교육부터 검진·예방처치·치과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실시
정신재활시설까지 확대 운영하며 시민 건강 형평성 높여

  • 승인 2026-07-23 17:1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 교육부터 검진, 예방 처치, 치료 연계까지 제공하는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거나 대상자를 초청해 올바른 양치 습관을 지도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스케일링과 발치 등 필요한 후속 진료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들의 구강 위생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구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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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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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장애인과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구강교육을 넘어 개인별 구강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산시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과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와 정신건강 특성상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고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거나 대상자를 센터로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장애 유형과 구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요령을 익힌다.

또한 큐스캔(Q-Scan) 장비를 활용해 치면세균막을 눈으로 확인하도록 해 올바른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구강검진과 불소바니쉬 도포 등 예방 중심의 처치를 실시해 충치와 잇몸질환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개인별 상담을 통해 구강 상태를 상세히 설명하고 보건소 치과실과 연계해 후속 진료도 지원한다.

스케일링과 발치, 치주질환 관리 등 필요한 치료 일정을 조율해 장애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예방교육과 검진, 상담, 치료 연계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치과를 자주 찾기 어려운 이용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며 "교육은 물론 구강검진과 예방처치, 치료 상담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어 이용자와 보호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양치하는 습관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은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구강질환이 발생해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 불평등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부터 기존 장애인복지시설 중심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장애인 관련 단체와 정신재활시설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전문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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