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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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협업 강화

화학사고 예방 공동 대응 방안 논의

  • 승인 2026-07-23 17:0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월성본부
월성본부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안전 기관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지역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과제와 공동 대응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공동체 운영 방향을 비롯해 개정된 화학물질관리법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으며, 기관별 안전관리 경험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협업 체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도 오갔다.

참석자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연락망을 더욱 긴밀하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 차원의 안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 화학안전공동체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지역 사업장들이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공동 대응을 위해 2019년 발족한 협의체다. 출범 당시 11개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14개 기업이 참여해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며 화학안전 문화 확산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권원택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뒷받침될 때 더욱 강화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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