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충남도에 백제 한옥단지 조성 지원 요청

  • 충청
  •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 충남도에 백제 한옥단지 조성 지원 요청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서 공공한옥·웅진문화로 사업 국도비 지원 건의

  • 승인 2026-07-23 16:57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최원철 시장 충남 지방정부회의 참석 사진  (1)
최원철 공주시장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공주 백제 한옥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공한옥 조성과 웅진문화로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최원철 공주시장이 민선 9기 첫 충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백제왕도의 역사성과 고도(古都)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에 대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공주 백제 한옥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를 비롯한 국·도비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최 시장은 공산성 앞 금성동 일원이 공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대표 공간임에도 노후 건축물과 현대식 건물이 혼재돼 역사도시의 정체성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금성동 일대 280필지를 백제 고도의 품격을 담은 한옥단지와 특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가유산청의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일부 한옥을 조성해 왔지만 개별 건축물 중심의 지원으로는 연속성 있는 역사문화경관 조성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고도 상징가로 및 한옥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공한옥 거점시설과 가로환경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선도사업인 전통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71억8000만원)과 웅진문화로 조성사업(총사업비 216억7000만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반영과 충남도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 최근 원자재 가격과 건축비 상승으로 민간 한옥 신축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며, 현재 최대 1억5000만원인 한옥 건축 보조금 지원 한도를 3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 건의와 국·도비 증액에도 충남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백제왕도의 역사와 품격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고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역사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4.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5.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1.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2.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3.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4.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