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부산시의원, 여평원 연구 활용도 추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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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부산시의원, 여평원 연구 활용도 추적 주문

과제 선정부터 행정 활용까지 관리
성평등 취약영역별 개선목표 제안

  • 승인 2026-07-23 14: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 정 원 시의원
김정원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내놓은 연구물이 보고서 발간에 머물지 않도록 행정 활용 과정을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문이 부산시의회에서 나왔다.

김정원 부산시의원은 7월 22일 제338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조사 주제를 정하는 단계부터 부산시와 쓰임새를 협의하고, 결과가 조례나 기본계획 등에 적용됐는지 사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성평등지수에 대해서는 단순한 등락보다 배경을 가려내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의 성평등 수준이 후퇴했는지, 다른 시도의 향상 폭이 더 컸는지, 산정 방식 변경이 작용했는지를 나눠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장기간 낮은 평가를 받은 영역은 산업구조와 노동 여건 등 부산의 특성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고 봤다. 이어 취약항목마다 소관 부서와 도달 기준을 정해 행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체감도 조사도 인식 확인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 수치와 대조해 개선이 시급한 분야를 찾는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성·가족 분야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 과제 비중을 늘릴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출연기관의 연구는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현장에서 사용할 해법을 제시하고 실제 변화까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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