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10년 이어온 권역응급의료 역량 인정…보건복지부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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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10년 이어온 권역응급의료 역량 인정…보건복지부 재지정

중증응급 최종치료…권역응급의료센터 4회 연속 유지

  • 승인 2026-07-23 11: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경기 동남권 응급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재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네 차례 연속 운영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내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일반 응급환자 진료를 넘어 심장마비, 뇌졸중,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전문적인 처치와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국가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핵심 시설이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 인력 확보 여부와 진료 공간·장비 운영 수준, 중증환자 치료 능력, 의료서비스 질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분당차병원은 응급의학과와 함께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주요 전문 진료과가 연계하는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증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여왔다.

특히 심근경색과 뇌혈관질환처럼 치료 시간이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되는 질환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시술, 수술,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지 않고 지역 안에서 필요한 최종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병원은 119구급대와 협력해 현장 응급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소방·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촘촘한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 향상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분당차병원은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성인 중증응급환자뿐 아니라 소아 응급환자까지 대응 가능한 전문 진료 기반을 갖추고 있다.

배진건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종 의료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응급 대응과 전문 치료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 동남권 중증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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