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24시간 응급분만 모든 산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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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24시간 응급분만 모든 산모로 확대

수요일 오후 8시 30분까지 야간진료
일·공휴일 오전 당직진료 새로 운영

  • 승인 2026-07-23 10: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서구, 관내 산부인과 야간·공휴일 확대
웰하이여성아동병원이 7월 20일부터 시행하는 산부인과 야간·공휴일 진료 및 24시간 응급분만 운영 안내문.(사진=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에서 다니던 병원과 관계없이 응급 상황에 놓인 산모가 24시간 분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평일 야간과 휴일 산부인과 진료 시간도 함께 늘어난다.

강서구는 지난 7월 20일부터 웰하이여성아동병원의 응급분만 대상을 기존 본원 진료 산모에서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하던 산모까지 넓혔다.

병원에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갑작스러운 진통이나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타 병원 산모도 상태에 따라 지역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 관내에서 분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외래 진료 시간도 조정됐다. 수요일 진료는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됐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당직진료를 새로 운영한다.

그동안 야간과 휴일 진료는 의료진 확보 문제로 제한됐고, 응급분만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받던 산모에게만 제공됐다. 이번 개편으로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발생하던 산부인과 진료 공백이 줄어들 전망이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분만과 출산 관련 의료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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