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혼인·출생 동반 증가…인구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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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혼인·출생 동반 증가…인구 회복세 뚜렷

상반기 혼인신고 1287건·출생신고 1489건
혼인 3년 연속 늘고 출생은 2년째 두 자릿수 상승

  • 승인 2026-07-23 10: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3(김해시 상반기 혼인 출(1)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에서 올해 상반기 접수된 혼인신고와 출생신고가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혼인은 3년 연속 늘었고 출생도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인구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김해시가 시청과 장유출장소,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가족관계 신고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혼인신고는 128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21건보다 166건, 14.8% 늘어난 수치다.

혼인신고는 2023년 상반기 972건에서 2024년 1093건으로 12.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121건으로 2.6% 늘었으며 올해 증가 폭이 다시 두 자릿수로 커졌다.

월별로는 1월 250건을 기록한 데 이어 3월 211건, 4월 212건, 5월 211건, 6월 217건 등 대부분의 달에 200건 안팎을 유지했다.

출생신고는 올해 상반기 1489건으로 지난해 1318건보다 171건, 13% 증가했다. 3월이 287건으로 가장 많았고 4월 272건, 6월 259건으로 뒤를 이었다.

출생신고는 2023년 상반기 1283건에서 2024년 1176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1318건으로 12% 반등했다. 올해도 13% 늘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김해시는 혼인과 출생 관련 신고가 함께 늘어난 흐름을 바탕으로 가족 정착과 양육 여건을 뒷받침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희 김해시 허가민원과장은 "혼인과 출생신고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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