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형석·텅스텐' 재자원화 사업 물꼬…9개 참여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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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형석·텅스텐' 재자원화 사업 물꼬…9개 참여기관 협력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필수원료 국내 추출 기반 마련

  • 승인 2026-07-23 16:01
  • 신문게재 2026-07-24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동충주산업단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이 9개 기관의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형석·텅스텐의 국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충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약식을 지원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주에 본사를 둔 재자원화 사업자 ㈜아이앤엑스와 LG전자㈜, ㈜뉴라이즌, ㈜가운건축종합사무소가 참여했다.

여기에 ㈜정림씨엠건축사무소, 현대자산운용, 디에이치산업㈜, 태성자산운용, 경인리츠가 합류해 모두 9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꾸렸다.

참여기관들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기술·금융·건축 분야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아이앤엑스는 12월 동충주산업단지에 형석 재자원화 생산시설을 착공하고, 총 5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LG전자는 사업계획 수립과 기술·서비스를 지원하고, 뉴라이즌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에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안보 핵심광물인 형석(CaF2)을 연간 약 2만t, 텅스텐(W)을 연간 약 400t 규모로 국내에서 추출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산업 필수 원료의 내수 생산체계를 갖춰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공급망 안정과 첨단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5년 10월 아이앤엑스와 투자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후속 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허가를 비롯한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도 이어가며 관계기관 간 협력을 뒷받침한다.

권평 아이앤엑스 대표이사는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공급망 안정과 충주 첨단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시장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과 관계기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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