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시범 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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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시범 운영 성료

악취 민원 해소 위해 축산농가·행정 손잡고 대대적 정비 나서

  • 승인 2026-07-23 10:1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2일'축산 환경 개선의 날' 시범 운영을 마무리했다(사진-홍성군제공)
여름 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축산 악취. 충남 홍성군이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홍성군은 22일 관내 축산농가와 공동으로 '축산 환경 개선의 날' 시범 운영을 전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산농가 스스로가 환경 개선의 주체로 나서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고 상생하는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 농가들은 여름철 악취의 주원인인 고착 분뇨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축사 내·외부 대청소를 실시했다. 악취 확산을 막기 위한 탈취제와 미생물제제 살포, 농장 주변 조경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악취 민원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축산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방역차량을 동원해 탈취제 및 미생물제제를 집중 살포하며 악취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한 축산농가는 "내 집 앞을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축사 주변을 정리하니 마음까지 개운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환경 개선의 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민 홍성군 축산과장은 "축산업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매월 10일 본격 운영되는 '축산 환경 개선의 날'이 농촌 환경을 바꾸는 지속 가능한 실천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소통과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 환경 개선의 날'은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매월 10일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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