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에서 전공 미리 체험… 제천교육지원청,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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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에서 전공 미리 체험… 제천교육지원청,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확대

지역 대학 교육자원 활용…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로 탐색 기회 확대

  • 승인 2026-07-23 08:55
  • 수정 2026-07-23 10:3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은 세명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수학, 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하는 '2026 지역 연계 진로 전공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진과 함께 건축 모형 제작, AI 실습, 빅데이터 분석 등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에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지역 연계 진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제천교육지원청, 지역 대학과 함께 진로전공 캠프 운영
제천교육지원청과 세명대학교가 공동 운영한 '2026 지역 연계 진로 전공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 교수진의 강의와 실습 통해 전공을 체험하며 자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지원청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명대학교에서 지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6 지역 연계 진로 전공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 지역 대학의 교육인프라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한 뒤 대학 교수들과 함께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에 참여했다.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토론과 실습, 결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전공 분야를 실제로 경험하며 문제 해결 과정과 협업의 중요성을 익혔다.

프로그램은 수학과 공학, 정보기술,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건축모형 제작을 통한 공간 설계 활동,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이해,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한 코딩 실습, 빅데이터 기반 확률·통계 분석 등 대학 교육과 연계한 체험 중심 과정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캠프는 온마을 배움터 운영의 하나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돕는 데 의미를 뒀다. 지역 안에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배움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의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전공을 직접 체험한 경험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평소 관심만 갖고 있던 분야를 직접 배우고 실습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범모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활용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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