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국비 8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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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국비 85억 확보

-안동·청송·고령 공모사업 선정

  • 승인 2026-07-23 08:5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①(종합계획도)청송_신촌_약수마을
청송군 신촌 약수마을 계획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의 '2026년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서 안동시와 청송군, 고령군 등 3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생활편의와 문화·복지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대 3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도는 공모 준비 단계부터 시군별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국토교통부와 전문기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20개 선정 사업 가운데 5개가 경북에서 선정돼 국비 5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안동시는 장기간 활용되지 않았던 안동철교를 보행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남북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교와 쉼터를 조성해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청송군은 진보면 신촌리 일원에 약수백숙과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한다. 약수 노리터와 꽃샘정원, 테마가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되며 동청송·영양IC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가 목표다.

고령군은 대가야읍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컨벤션홀, 워케이션 공간을 갖춘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버스와 레포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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