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국토부 공모 선정…농촌유학 복합거점 조성에 국비 2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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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국토부 공모 선정…농촌유학 복합거점 조성에 국비 26억 확보

총사업비 41억 원 투입…체류공간·어울린 라운지 등 조성
생활인구 유입·정주 전환 기반 마련…지방소멸 대응 본격화

  • 승인 2026-07-23 08: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무릉도원 농촌유학 복합거점 조감도
영월군이 추진하는 무릉도원 농촌유학 복합거점 조감도.(사진=영월군)
영월군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농촌유학을 기반으로 한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낸다. 체류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복합거점을 조성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생활인구 정주전환을 위한 무릉도원 농촌유학 복합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무릉도원면 무릉리 370-2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국비를 비롯해 지방비 12억3천만 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 원 등 총 41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주민과 농촌유학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릉도원 어울린 라운지를 조성하고, 복층형 모듈러 체류공간 7동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놀이터와 공동텃밭, 태양광 캐노피 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해 체류와 정착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시설 조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농촌유학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류·정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농촌유학생과 학부모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생활인구 확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선정된 만큼, 이를 계기로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생활인구의 안정적인 정주 전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유학 가족들이 단순히 머무는 것을 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방소멸 대응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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