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도 기다림이 보인다", 서산시,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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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도 기다림이 보인다", 서산시,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대폭 확대

주요 교차로 7곳에 58대 신규 설치, 무단횡단 예방·보행자 안전 강화,
통행량 많은 교차로 중심, 총 10개 교차로에 82대 운영, 지속적 확대

  • 승인 2026-07-23 07: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무단횡단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7곳에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58대를 신규 설치했습니다.

이번 시설은 보행자가 대기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게 함으로써 심리적 조급함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는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보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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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서산시 예천사거리에 새로 설치된 보행자 적색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자 신호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주요 교차로에 보행자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추가 설치하면서 신호 대기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무단횡단 예방과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 서산시는 최근 관내 주요 교차로 7곳에 보행자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58대를 신규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에서 적색신호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호 대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빨간불이 끝날 때까지 남은 시간을 초 단위로 표시하는 장치로, 시민들이 신호 변화를 예측하며 안전하게 횡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시설이다.

특히 신호 대기시간을 알 수 없어 조급함을 느끼거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사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시민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신규 설치 지역은 ▲예천사거리 ▲파리바게뜨 서산예천점 앞 사거리 ▲투썸플레이스 서산예천점 앞 사거리 ▲석림주공아파트 앞 사거리 ▲석림사거리 ▲삼일상가 사거리 ▲성연초등학교 사거리 등 모두 7곳이다.

서산시는 6월 공사에 착수해 7월 7일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이번 설치로 서산지역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총 10개 교차로, 82대로 늘어나게 됐다.

서산시는 앞서 2024년 11월 서산경찰서 앞 사거리에 처음 해당 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석남사거리와 서산테크노밸리 이편한세상아파트 앞 사거리에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산시는 이용 만족도와 안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앞으로도 보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 지역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고령 보행자와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호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이 교통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시민들이 신호를 미리 예측하고 안전하게 횡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라며 "무단횡단을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과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안전시설 보강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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