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CCU 산업 현장 점검…중부권 탄소중립 거점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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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CCU 산업 현장 점검…중부권 탄소중립 거점 조성 속도

기후에너지환경부·충북도·산학연 관계자 방문
실증센터·연구소·기업 연계한 탄소자원화 생태계 구축 점검

  • 승인 2026-07-23 07: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내 CCU 인프라를 점검하며 중부권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핵심 거점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실증센터와 주요 기업의 탄소 자원화 설비를 방문해 이산화탄소를 연료 및 소재로 재활용하는 지역 순환형 산업 구조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군은 앞으로도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CCU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방침입니다.

보도 6)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기술 브리핑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서 열린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브리핑에 참석해 탄소중립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탄소중립 핵심 기술인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충청북도, 연구기관,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에 구축 중인 CCU 인프라를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중부권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기환경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단양지역 CCU 산업 기반시설과 관련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고 23일 밝혔다.

방문단은 먼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서 진행된 기술 브리핑을 통해 연구소가 정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CCU 원천기술과 상용화 추진 계획을 공유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도와 단양군이 추진 중인 CCU 집적화단지 조성, 기업지원센터 구축 등 지역 산업 육성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이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시멘트 CO₂ 저감 종합실증센터를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연면적 3,126㎡,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실증센터는 기업의 이산화탄소 포집 성능 평가와 건설제품용 광물탄산화 시험 생산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완공 이후에는 충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의 CCU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보도 6) 태경비케이 단양2공장 실증설비 견학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충청북도,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태경비케이 단양2공장을 방문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침강성탄산칼슘(PCC) 생산 실증설비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단양군)
방문단은 지역 기업들의 탄소자원화 기술도 직접 확인했다. 성신양회 단양공장에서는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고순도 메탄올을 생산하는 하루 20톤 규모의 CO₂ 포집·저탄소 연료화 실증설비를 둘러봤다. 이어 태경비케이에서는 소성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침강성탄산칼슘(PCC)을 생산하는 시설을 견학하며 산업현장의 탄소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연료와 건설·화학 소재로 재활용되는 지역 순환형 산업 구조를 확인하고, 단양군이 구축하고 있는 CCU 산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풍부한 석회석 산업 기반과 연구기관, 실증시설,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내 대표 CCU 산업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충북도와 협력을 강화해 중부권 탄소중립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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