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자리와 살림살이 챙기려 정부 찾아가… "더 큰 지원 부탁합니다"

  • 충청
  • 충북

충북도, 일자리와 살림살이 챙기려 정부 찾아가… "더 큰 지원 부탁합니다"

2027년 나라 예산에 꼭 넣어야 할 5가지 주요 사업 직접 설명
청주공항 연결 기차길 건설 등 6가지 사업도 나라 계획에 넣어달라 요청

  • 승인 2026-07-23 07:1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기획예산처 장관 간담회(정부세종청사 도지사)1
신용한 충북지사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이하 기획처) 장관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우리 지역의 앞으로의 먹거리를 다지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중앙 정부를 직접 찾아가 발로 뛰는 일에 나섰다.

충북도는 22일 신용한 충북지사가 세종시의 정부 청사를 찾아가 나라 돈을 관리하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충북지사는 지역에 꼭 필요한 일들을 설명하고, 나라에서 돈을 적극적으로 보태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충북도는 2027년 나라 예산에 꼭 돈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사업은 모두 5가지다.

△ 국립 숲 치유 공간 만들기: 숲을 활용해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는 나라 시설 조성 △ 중부고속도로 길 넓히기: 차들이 막히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폭 늘리기 △ 유전자와 세포 치료 연구·실험 기반 마련: 차세대 의학 기술을 실제로 실험하고 발전시킬 공간 구축 △ 다음 세대 배터리 인공지능 지원 체계 마련: 전기차 등에 쓰이는 배터리 기술을 인공지능으로 더 쉽게 연구하도록 돕는 체계 만들기 △ 디자인 중심 공장 혁신 센터 건립: 물건을 만들 때 더 예쁘고 쓰기 쉽게 디자인하도록 돕는 지원 공간 만들기 등이다.

전국이 골고루 잘살기 위한 방안으로, 청주공항에서 김천을 잇는 철도와 청주공항에서 신탄진을 잇는 큰 도시 간 철도 등 6가지 기차길 사업을 '제5차 나라 철도망 계획(2026년~2035년)'에 넣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충북도는 쓸데없이 새어나가는 돈을 줄이고 살림을 알뜰하게 가다듬고 있는 도청의 노력을 함께 알리며 정부의 공감을 얻어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에 부탁한 일들은 충북의 다음 날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가 함께 자라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방이 스스로 일어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계속해서 깊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