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서해안 대표 오징어 황금어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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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서해안 대표 오징어 황금어장 자리매김

연일 만선…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기여

  • 승인 2026-07-23 00:0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신진도 오징어 경매장 방문3
충남 태안군이 여름철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오징어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이루며 서해 오징어잡이 전진기지인 신진항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2.신진도항 오징어 4
충남 태안군이 여름철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오징어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이루며 서해 오징어잡이 전진기지인 신진항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여름철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오징어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이루며 서해 오징어잡이 전진기지인 신진항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동중국해 난류 유입과 연안 수온 상승으로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전국 각지의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신진항으로 집결하고 있다.

현재 신진항 위판장에서는 새벽부터 갓 잡은 싱싱한 오징어를 가득 실은 어선들이 속속 입항해 하역과 경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합리적인 시세로 거래돼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수산 관계자와 상인들은 이번 오징어 특수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았고, 인근 식당가와 숙박업소까지 활기가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태안산 오징어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국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산지와 소비지가 가까워 당일 수확한 오징어가 곧바로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다.

윤희신 태안군수는 지난 22일 서산수협 안흥위판장을 찾아 장문수 조합장과 경매 현장을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작업 중인 어업인과 수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군수는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태안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유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의 오징어 조업은 7월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이번 황금어장 형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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