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스완스WFC WK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1 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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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스완스WFC WK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서 1 대 0 승리

11경기만에 웃음꽃 활짝··· 국가대표 강채림 합류 효과 톡톡

  • 승인 2026-07-22 11:28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스완스 승리
경기를 마친 스완스WFC의 모습.(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 스완스WFC가 11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월 1일 수원 원정 승리 이후 약 두 달 만에 맛본 감격이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스완스는 19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WK리그' 16라운드 상무여자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곽로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손화연의 패스를 받은 곽로영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득점은 곽로영의 올 시즌 두 번째 골이자, 경기 막판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이었다. 스완스는 이날 승리로 두 달간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강진은 경기 내내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고현호 감독의 용병술도 적중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곽로영은 결국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함께 투입된 양은서 역시 상대의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승리의 바탕에는 탄탄한 수비진의 활약이 있었다. 팀의 후방을 든든히 지킨 센터백 이효경과 김혜영은 경기 내내 조직적인 수비로 상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라인 컨트롤과 커버 플레이로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합류한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의 존재감도 빛났다.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강채림은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으며, 김성미, 손화연과 함께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가하며 팀의 경기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서로를 끌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오랜 무승의 터널을 벗어난 강진 스완스WFC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후반기 반등의 강력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상승세를 탄 강진 스완스WFC는 오는 24일 경주에서 시즌 1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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