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선생님이 됐다", 서산동문초, 재능기부로 꽃피운 행복한 교육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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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선생님이 됐다", 서산동문초, 재능기부로 꽃피운 행복한 교육공동체

바느질부터 동화구연·책 읽어주기까지 학부모회 적극 참여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배움의 현장 호평

  • 승인 2026-07-22 23:59
  • 수정 2026-07-23 00: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동문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바느질 실습과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교과 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수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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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는 학부모회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동문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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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는 학부모회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동문초 제공)
학부모들이 자신의 재능을 교실로 가져와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교육활동이 서산동문초등학교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학교와 가정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면서 학생들의 배움은 물론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도 한층 확대되고 있다.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이은정)는 학부모회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는 교사교육과정과 연계해 수업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학부모회와 공유하고, 관련 경험과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한 체험 중심 수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6월 2일에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바느질 수업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실 꿰기와 끝매듭 짓기, 시침질, 홈질, 박음질 등 손바느질의 기초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하며 실습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생활기술을 익히는 한편,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 14일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서교사가 추천한 도서 가운데 7권을 선정해 학부모들이 직접 동화를 들려주었으며, 학생들은 원하는 부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21일 아침 활동 시간에는 2학년 각 교실에서 그림책 '아씨방 일곱 동무'를 활용한 동화 구연과 독후 활동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생동감 있는 목소리와 다양한 표현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어진 독후 활동에서는 책의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며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처럼 학부모들이 교실 속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재능기부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수업 지원으로 이어지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정 교장은 "학교 교육의 힘은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할 때 더욱 커진다"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와 교육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학부모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동문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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