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션중공업, 유캐스트와 스마트 조선소 구축 '맞손'

  • 전국
  • 부산/영남

제이오션중공업, 유캐스트와 스마트 조선소 구축 '맞손'

정부 주관 AX 산단 실증 및 국책사업 공동 참여

  • 승인 2026-07-22 21:22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MOU체결식
왼쪽부터 유캐스트 김재형 대표, 제이오션중공업 하화정 대표.(사진=HJ중공업 제공)
제이오션중공업(대표 하화정)이 유캐스트(대표 김재형)와 손잡고 군산조선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이오션중공업은 HJ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 군산조선소 인수를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제이오션중공업은 유캐스트와 '군산조선소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및 이음5G(5G 특화망) 기반 피지컬 AI 솔루션 도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제이오션중공업 하화정 대표와 유캐스트 김재형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제이오션중공업의 조선·해양 인프라와 유캐스트의 5G 특화망, AX(인공지능 전환)·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로봇공학 기술을 융합하여 군산조선소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제이오션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스마트 조선소로 구축하기 위한 실증 부지와 현장 설비 등 인프라를 제공하며, 현장 공정 데이터와 조선소 특화 시나리오를 통해 실효성 있는 실증 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캐스트는 이번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이음5G 무선 통신 인프라 설계 및 최적화, ▲조선소 전역의 자산·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 ▲크레인, 선박 블록 등 핵심 자산 관리·추적을 위한 고신뢰성 IoT 센서 네트워크, ▲종이 없는(paperless) 작업·공정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작업자 안전을 위한 지능형 AI CCTV와 밀폐 공간 가스·환경 IoT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특히 용접, 도장, 운반 등 조선소 환경에 특화된 산업용·협동 로봇 및 자율주행(AGV/AMR) 솔루션과 피지컬 AI 솔루션을 연동해 조선업계의 자율제조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양사는 AX 산단 실증 및 5G 특화망 확산 관련 정부지원사업에도 공동 제안 및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과제로 전환되면 유캐스트가 주관기관으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최우선 사업 권한을 부여하는 등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이오션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산조선소에 최첨단 이음5G와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하는 상징적인 발걸음"이라며, "유캐스트의 뛰어난 기술력을 군산조선소에 접목해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조선업계를 선도할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세대 조선소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서산시 해미읍성 옆 유휴공간이 '꽃밭'으로, 주민 손길로 새단장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대전 폭염 관련 구급출동 35건…전년 대비 35% 감소
  5.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