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영덕캠퍼스 8월 12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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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영덕캠퍼스 8월 12일 개소

파랑뜰서 쌓은 지역혁신 노하우 전수

  • 승인 2026-07-22 15: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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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열리는 환동해지역혁신원 영덕캠퍼스 개원식 포스터.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이 8월 영덕캠퍼스를 개소하고 포항에 이어 환동해권 지역혁신 거점을 넓힌다.

그동안 포항 북구·남구 로컬캠퍼스 '파랑뜰'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교육과 소셜벤처 육성, 주민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영덕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환동해권 전역으로 확산시킨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역혁신 집중학기 운영 ▲지역특화형 소셜벤처 육성 ▲파랑뜰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세 축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을 펼쳐왔다.

지역혁신 집중학기는 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교육과정이다.

2024학년도부터 현재까지 130개 팀, 64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빵' 로컬 브랜드 개발, 의성 산불 피해 복원 다큐멘터리 제작, 포항형 유니크 베뉴 발굴,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특화형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로 연계하는 지원체계로 구축됐다.

소셜벤처 아이디어톤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추모 플랫폼, 시니어 맞춤형 운동도구, 영덕대게를 활용한 지역 먹거리 개발 등 지역 자원과 문제 해결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파랑뜰은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AI·디지털 교육과 인문·문화예술, 어린이·청소년 캠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8322명이 방문했고 올해도 상반기까지 4667명이 다녀갔다. 개원 이후 총 8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기관과 주민을 위한 공간 대관도 이어지고 있다.

파랑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공간 대관도 활발히 이용해 온 최경화(포항시 북구) 씨는 "파랑뜰은 수준 높은 강좌를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공간을 빌려 다양한 모임도 열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와 관심사가 다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배우고 교류하는 지역의 거점으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영덕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환동해권 전역으로 혁신 네트워크를 넓혀 지역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 소셜벤처 육성까지 아우르는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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