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대전산단이사장 "디지털 스마트산단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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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대전산단이사장 "디지털 스마트산단으로 나아갈 것"

최 이사장, 대전산단 55주년 기념 강연회서 강조
"인프라 현대화 통해 청년 찾는 공간나아가겠다"

  • 승인 2026-07-22 15:4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은 창립 55주년 기념 강연회를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구조를 AI와 빅데이터가 융합된 디지털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최윤호 이사장은 노후화된 산단을 에너지 효율을 높인 그린 산단으로 개편하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하여 청년들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전의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첨단 산업으로 변신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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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22일 산단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전산단 창립 55주년 기념 강연회'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원기 기자
"전통제조업 중심이던 과거를 넘어 AI와 빅데이터가 숨 쉬는 디지털 스마트 산업단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최윤호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22일 산단 복합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산단 창립 55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대전산업 입주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거친 파도를 거치며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한분 한분께 존경을 표한다"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글로벌 공급망과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으로 내일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우리 산단의 구조적인 노후화는 당장 눈앞에 닥친 생존의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머리를 맞대 현명한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화하는 그린 산단으로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5년의 빛나는 역사를 발판 삼아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가자고 제안했다. 최 이사장은 "전통제조업 중심이던 과거를 넘어 AI와 빅데이터가 숨 쉬는 디지털 스마트 산업단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인프라를 현대화해서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강연회에선 김주훈 KDI초빙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새로운 글로벌 경제의 특성과 한국 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위원은 세계 각국이 가진 경제의 변화와 중국의 산업화 등 특성을 설명했다. 1990년부터 2000년 글로벌화 되는 과정, 한계에 도달한 2010년부터 2020년, 디지털화가 진행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 모습을 다뤘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세 속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정태희 대전산단관리공단 수석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은 과학의 수도라고 할 만큼 좋은 대학들이 많고, 연구소 등도 있기 때문에 대표들이 생각을 바꾸면 현재 업종에서 변신이 가능한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게 바로 대전산업단지"라며 "제조만으로는 부가가치를 만들기 어렵고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산업단지 내 대표들과 이사장이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기에 얼마든지 첨단·글로벌 시장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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