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음성 고령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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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음성 고령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추진

5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에어컨·보일러·창호·단열 교체 지원

  • 승인 2026-07-22 13: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_음성군, 국가보훈 취약계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 업무협
국가보훈 취약계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 업무협약식.(사진=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한파와 폭염에 취약한 음성지역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냉난방 설비와 단열 공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2일 음성시니어클럽에서 보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5개 기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추진하며,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음성군청 등이 참여해 대상자 발굴부터 주거 개선까지 연계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 대상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음성군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다.

여름철에는 에너지 절감형 소형 고효율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고, 겨울철에 대비해서는 바닥공사를 포함한 보일러 교체와 도배를 연계한 창호·단열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냉난방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주택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함께 진행해 보훈가족의 주거 부담과 계절성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 무게를 뒀다.

이번 사업은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 도입 19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부서 간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유공자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를 뒷받침하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업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보훈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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