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만나 접경 현안 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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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만나 접경 현안 해결 논의

보행교 설치·오수관로 연계 협력 요청

  • 승인 2026-07-22 11:2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오산 화성
조용호 오산시장(왼쪽), 21일 정명근 화성특례시과 만나 접경 현안 해결 논의. (사진=오산시 제공)
조용호 오산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대외 공식 일정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만나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조 시장은 병점역 접근성 개선과 하천 수질 문제 해결 등 두 도시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을 직접 논의하며 광역 행정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조 시장이 21일 화성특례시를 방문해 정명근 시장과 회동을 갖고 오산·화성 접경지역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양 시장이 가진 첫 공식 일정으로,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조 시장은 먼저 양산3·4지구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보행 수요에 대응하고 병점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산동과 병점역을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를 위해 화성시의 하천 점용허가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또 접경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외삼미동과 화성시 능동 일원 일부 개인오수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방류수가 문시천과 삼미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 악화와 악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조 시장은 외삼미동 일원에 오수관로를 신설한 뒤 화성시 공공하수관로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관로가 연결되면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어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과 화성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주민들의 일상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다"며 "주민 삶과 직결되는 현안은 현장에서 함께 해법을 찾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오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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