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종대 셔틀버스 화재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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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태종대 셔틀버스 화재 대응 점검

승객 대피부터 초기 진화까지 실전 훈련
항만소방서·관광공사 기관별 역할 확인

  • 승인 2026-07-22 10:3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태종대유원지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1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태종대유원지 셔틀버스 화재 상황을 가정한 합동 소방훈련에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태종대유원지 셔틀버스에서 불이 났을 때 승객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불길을 초기에 차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유원지 광장에서 항만소방서, 부산관광공사와 합동 소방훈련을 벌였다. 버스 엔진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진 상황을 설정해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신고와 상황 전파에 이어 탑승객 이동, 소화기를 이용한 초동 조치, 소방차 진압 순으로 이어졌다. 각 기관이 맡은 역할과 현장 연락망이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하는지를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인원은 공단 19명과 관광공사 3명, 항만소방서 5명 등 28명이다. 이들은 119 신고 방법과 비상상황 전달 요령을 익힌 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산불진화차량을 직접 사용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에서 소방 인력과의 공조 과정, 이용객 피난 유도, 초기에 불길을 억제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에게는 별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관 공동훈련과 소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태종대유원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대처 능력을 보완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화재 초기에 신속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현장 훈련을 통해 이용객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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